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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진실 밝힐 주어사·천진암 답사연구회 발족한다

  • 교계
  • 입력 2022.09.14 13:39
  • 수정 2022.09.14 13:41
  • 호수 1649
  • 댓글 1

9월22일까지 답사팀·연구팀 각 15명씩
9월25일 첫 답사…발대식도 함께 진행

지난해 12월14일,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의 주어사지 현장 순례.

주어사와 천진암의 올바른 불교역사를 밝히기 위한 답사연구회가 발족한다.

왜곡되고 잊혀진 불교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사부대중의 결사체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본부장 송탁 스님, 불제본)는 “지속적인 주어사·천진암 답사를 통해 심층적 연구를 진행하고자 ‘주어사·천진암 답사·연구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답사팀과 연구팀으로 나눠 각각 10~15명 내외로 구성된다. 답사팀의 경우 불교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에 답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불교, 역사 관련 전문가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답사팀의 현장 자료를 근거로 천진암·주어사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고증한다.

첫 주어사지 답사는 9월25일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된다. 답사는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보삼 만해박물관장이 해설을 맡아 동행한다. 이날 주어사지에서는 ‘주어사·천진암 답사·연구회’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불제본은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포함한 가톨릭 성지순례길 조성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꾸려졌다. 그간 올바른 불교역사의 근거 확보와 불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견인하기 위해 2주에 1차례씩 총 15회의 공부모임을 진행해 왔다. 이번 답사·연구회도 공부모임의 연장으로 지속적인 불자들의 의식 전환과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토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답사연구회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9월22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Eup4Wim)에서 신청 가능하다. 불제본은 공부모임과 답사연구회의 자료를 토대로 올해 말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어사지와 천진암의 불교역사를 담은 백서 발간도 준비 중이다.

불제본부장 송탁 스님은 “정기적으로 주어사지와 천진암을 찾아 사찰 형성 배경과 규모 등을 알아보는 답사팀과 이를 토대로 불교역사의 근거를 확립해 나갈 연구팀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올바른 불교역사를 밝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종교 사회에서 다양한 역사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힘쓰는 답사연구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문의-불제본 010-8981-1288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49호 / 2022년 9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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