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38명의 유공자들이 선정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 이하 재단)은 11월7일 2022년 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유공자 선정을 위해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추천받았다. 선정심의위원회 심사와 정부부처 추천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운영과 후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복지활동가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자들은 국회의장 공로장과 보건복지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조계종 총무원장, 조계종복지재단 대표이사 표창을 받는다.
이번 유공자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의 영광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사무총장 동준 스님에게 돌아갔다. 스님은 21년간 아동·청소년·노인·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전문성, 투명성, 공익성을 바탕으로 기관운영에 힘써왔다. 특히 장애아동 및 성인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복지관, 승가원 법인사무국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생활시설 건립, 장애인 권리보장활동,모금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사회복지 인재육성에 기여해왔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존폐 위기에 있는 장애인시설에 대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 용화사 주지 현법 스님, 곽희정 화송어린이집 원장, 최효진 직지사복지재단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김건태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장과 정성운 강남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주지연 반야어린이집 원장과 차진영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과장, 종로구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가운데 복지시설단체운영 부문은 순천포교당 대승사 주지 보리 스님,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장, 이영호 서울시한부모가족센터장, 임영진 송광어린이집 원장이, 사회복지발전공헌 부문은 김일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과장, 김현민 서호노인복지관 부장, 서민수 영등포장애인복지관 팀장, 최순영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이 수상한다. 자원봉사활동 영역은 서기복 ㈜하나건설이앤씨 대표이사, 전영자 자원봉사단 목련회 단원, 정종길 여수전남병원장,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특별상에는 연꽃피는집노인요양원 소속 영산반야회,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재단 대표이사 표창 복지시설단체운영 부문엔 김남태 구례군가족센터장,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이, 사회복지발전공헌 부문에는 강학수 정토사 교육국장, 김민주 신륵노인복지센터 사무국장, 김용운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홍수 양평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박조민 신내경로복지센터 과장, 주희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팀장, 최승철 팔달노인복지관 과장, 함상원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장, 황희철 의성노인복지관 팀장 등 10명이 수상한다. 자원봉사활동부문은 김성환 (사)온세상나눔재단 운영위원, 사단법이 미소원이 받는다.
시상은 12월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된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57호 / 2022년 11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