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계종 포교사들이 나눔의 원력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동계용품 나눔을 전개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과 사단법인 아름누리는 11월19일 부산진구 개금3동 철로변 마을에서 ‘2022년도 자비의 연탄 및 동계용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개금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15세대를 선정, 세대당 연탄 23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또 지역 경로당에는 난방유를 보시했다. 이번 나눔은 총 300만 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재린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을 비롯해 부산지역단 소속 포교사 10여 명이 동참했다.

송재린 단장은 “우리 이웃들이 난방비의 부담감을 줄이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발원하며 부처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11월26일 오후1시30분부터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걷기명상’을 개최한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59호 / 2022년 1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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