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중학교에서 범어사 명정학교·지방학림의 3·1만세운동 역사를 새기는 장이 마련됐다.
학교법인 금정학원(이사장 화랑 스님) 부산 금정중학교(교장 박명규)는 3월1일 교내 도서관에서 ‘범어사 명정학교·지방학림 3·1 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금정학원 이사장 화랑 스님과 박명규 금정중 교장, 이석언 교법사, 금정중 재학생 등이 동참했다.
금정학원 이사장 화랑 스님은 인사말에서 “금정중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3·1운동의 기념비를 소장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을 맞아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선열의 뜻을 다시 한번 새기며 조국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으로 삼아주시기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71호 / 2023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