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동림선원, 문화원·수행원 건립 발원 3차 1000일 기도 입재

  • 교계
  • 입력 2023.10.27 16:26
  • 호수 1702
  • 댓글 0

10월19일,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초청
동림문화원 및 수행원 건립 발원
10월14일 제2회 가을음악회도 개최

경남 김해 장유의 문화 전법과 수행도량 동림선원이 대작불사를 위한 3차 1000일 기도에 입재했다. 

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 은암문화재단법인 이사장)은 10월19일 경내 3층 대법당에서 ‘동림문화원·수행원 건립 동림문화원 및 수행원 건립을 위한 3차 1000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이 초청 법사로 법문을 설했다.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은 법어에서 “신심 충만한 불자님들의 눈빛에서 동림선원이 펼치는 이 시대 포교와 전법의 방향을 마주하게 된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굳건한 신심과 함께 용맹심으로 기도와 정진을 이어간다면 동림선원이 우리 사회에 지혜와 빛을 전하는 도량으로 더욱 역량을 펼쳐 주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도 “동림선원을 명품 사찰을 만드는 진짜 명품은 바로 가을빛이 내려앉은 불모산에서 함께 수행하며 행복을 발견하는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동림선원이 불교문화와 선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 기도, 수행도량으로 지역사회 불교발전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기도정진하자”고 발원했다. 

동림선원은 지난 2018년 5월13일 개원, 같은 해 4월30일 1차 1000일 기도에 입재했다. 2019년 10월 삼존불·중앙입체 26불 복장점안, 2020년 11월 목조원불 조성 1차 500불 점안대법회를 봉행했으며 2021년 1월에는 2차 천일기도 입재, 같은 해 10월 범종·금고 봉안 타종식, 2022년 11월 조왕탱화점안식을 봉행했다. 이어 지난 3월25일 요산지안 대종사 증명으로 대법당 후불·신중 목탱화 점안 및 닫집조성 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3차 1000일 기도를 통해 동림문화원 및 수행원 건립을 발원한다. 오는 2024년 10월10일에는 1000불 원불 조성 회향 점안 대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동림선원은 3차 1000일 기도 입재에 앞서 10월14일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동림 불모산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은암문화재단법인이 주최하고 SMR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림선원과 동림선원 신도회 및 산하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18년 첫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을빛이 물들기 시작한 불모산과 대청계곡의 자연 속에서 지역민과 불자들을 위한 클래식의 향연으로 펼쳐져 감동을 전했다.

이밖에도 동림선원 1층 은암선문화센터 갤러리에서는 오는 10월28일~11월11일 ‘박도현 작가 개인전 - Change in space’ 전시회가 열린다.

 

김해=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2호 / 2023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