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불자들이 사명대사의 열반 401주기를 기념해 추모 문화제를 봉행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여 스님)는 9월23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사명대사 호국광장에서 사명대사 열반 401주기 기념 호국안보문화제전을 열었다.
사명대사 호국문화제전에는 연합회장 정여, 수석부회장 화산 스님 등 연합회 회장단 스님들과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해 사명 대사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연합회는 9월 말까지 각 회원 사찰에서 십시일반 모연을 통해 ‘자비의 쌀’을 모았으며 이 쌀은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해마다 사명대사의 열반일 때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사명대사 동상 앞에서 봉행해 왔다. 영산재와 추모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호국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