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이 또 다시 사내 폭력 문제로 잡음에 휩싸였다. 지난 4월 11일 불교방송 인사총괄자인 총무부장 구 모 씨가 총무부내 사무실에서 회사 노동조합 집행부 기획부장 김 모 씨의 목덜미를 손바닥으로 가격하며 폭언을 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노조는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총무부 내 사무실에서 노조 임원을 상대로 인사담당 총괄자인 총무부장에 의해 이뤄진 폭언-폭행은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며 “관련자에 대한 징계와 사장의 공식적이고도 즉각적인 사과,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등 교계 10개 단체는 4월 19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폭력행위 당사자를 일벌백계의 정신으로 엄중히 징계할 것”을 촉구하며 “불교방송의 구성원들이 폭력문제에 대해 이미 불감증 수준에
동국대 선학과 교수인 현각 스님이 교수회의 중 폭언과 폭력을 자행하여 물의를 빚었다는 소식은 대단히 충격적인 일로써 실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의 그러한 언동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자행되어와 그 때마다 석림회 회원들의 지탄을 받아 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사적인 일도 아닌 대학의 교수회의 도중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모든 교수들이 보는 앞에서 그런 언동을 하였다는 것은 그의 의식 수준이 이미 상식인의 범주를 벗어났다. 오래 전에는 연로하신 선배 교수스님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퍼부어 대어 지탄을 받더니 수업중인 비구니 강사를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멱살을 잡고 끌고 갔으며, 다른 비구니 강사는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는 등 대학에서의 그의 언동은 가히 무법자를 방불케하고 있다고
본지 담당기자에 보내와 “너는 내게 뭘 시킬 위치에 있지 않다. 더 이상 나한테 뭘 하라지 말고 물어 보지도 말기 바란다.” 본지가 지난 8월 15일 보도한 ‘파라미타-청교련 청소년 포교 의지가 없다’란 제목의 기사에 대해 불만을 품은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권태정 과장이 비상식적인 내용의 ‘저질 메일’을 담당 기자에게 보내와 물의를 빚고 있다. 권태정 과장은 지난 8월 18일 이 메일을 통해 “이래라 저래라 시키고 못한다면 힐난하는 것도 싫다”면서 취재에 대해 ‘대답하기도 싫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청소년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하고 있다. 본지가 “이 메일을 앞으로 공식적인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겠느냐”며 문제를 제기하자 권태정 과장은 “개인적인 메일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지난 5월 중순 동국대 선학과 비구 교수가 비구니 교수에게 성적 폭언과 기물파손을 한 행위와 관련해 7월초면 조계종 호법부의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호법부는 지난 5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진상조사에 들어가 당사자 및 회의석상에 함께 있던 선학과 교수들 및 조교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했다. 호법부는 “다른 목격자들의 의견과 달리 당해 비구 스님은 폭언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늦어도 이달 안에 당사자 대질 조사 과정을 거친 후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6월 1일 구성된 동국대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사자와 목격자들을 소환해 조사했지만 의견이 엇갈려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나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석림회(회장 각승 스님)는 지난 5월 30일 오전 동국대 교수회관 좌선실에서 ‘현각 스님의 폭언-폭력, 기물 파손’과 관련한 기자 회견을 갖고 “(선학과 교수) 현각 스님은 지금까지의 폭언 행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이러한 일들이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문서에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본지 5월 30일자 609호 보도) 석림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우리는 5월 16일 선학과 학과회의에서 일어난 폭언과 인신 공격, 기물 파손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최고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의 공식적인 회의 장소에서 같은 동료 교수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 욕설, 고성, 기물 파손 등을 거리낌 없이 행한 현각 스님의 태도와 언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조계사가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가면 매일 4천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오직 복지관 안에서만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 18일 문을 연 첫날부터 탑골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던 어르신들이 몰려들더니 시설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부터는 서울시 전체는 물론 지방에서도 “이참에 서울에 사는 자식들과 합쳤다”며 올라온 이용객들까지 몰려들어서 복지관 안은 종일,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들을 통제하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하는 데에 복지관에 소속된 직원들의 손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당연지사. 그래서 1층 휴게실과 경로식당, 2층에 마련된 취미교실, 바둑 장기교실 각종 치료실 그리고 3층의 영화관람실과 강당 공연장 등 복지관 안의 모든 공간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
최근 불교계에서 폭력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동국대 불교학부의 교수로 있는 비구 스님이 역시 교수로 있는 비구니 스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한 것이고 (본인은 그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불교방송의 한 간부사원이 신입사원을 교육한다며 술에 취해 폭언과 폭행을 하고 심지어 수습 여사원의 배를 발로 걷어차는 만행을 저지른 사건입니다. 몇 년 주기로 일어나는 종단 분규사태의 후유증으로 인해 이처럼 불교계에 폭력사태가 만연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참으로 수치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폭력을 행사했거나 폭력 의혹을 받는 당사자들이 모두 불교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중 있는 위치에 있는, 타의 귀감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라
오랫동안 잠잠했는가 싶더니 또 다시 폭력과 폭행이라는 단어가 불교집안 언저리를 배회하고 있다. 종립 동국대와 불교방송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것이다. 불미스런 두 건의 사건은 거의 동시에 교계에 전해져 불자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혹은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사건을 앞에 두고 담당기자는 일단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그 과정은 예상했던 대로 퍽이나 고달픈 여정이었다. 당사자는 반성이나 참회보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피하거나, 행위 자체를 부인하는데 급급해 했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사건을 조용히 덮어두어 당사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일관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교육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좀 심한 행위를 했기로 그것이 그리 큰
“성직자인 스님들이 재가자들과 함께 섞여 군복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종교적인 신성성을 훼손하는 일입니다. 더구나 성직자인 스님들이 계급이 낮다는 이유로 상급자에게 반말이나 폭언까지 들어가며 군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동국대 법학과 조국 교수는 “스님들이 군복무로 인해 수행생활이 단절되고 상급자의 술·담배 강요로 파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체 복무제법 마련에 불교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5월 31일 평화인권연대·인권운동사랑방 등 6개 시민단체가 마련한 양심·종교의 자유와 군 대체 복무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의 국제법적 근거와 해외사례‘ 발표를 통해 대체 복무제의 도입 정당성을 역설 할 계획인 조 교수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은
군 대체 복무제 도입이 교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장영달 의원이 대체복무가 가능하도록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한데 이어 같은당 천정배 의원도 최근 대체 복무제 도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공개 토론회를 준비하는 등 대체 복무제 도입을 위한 열기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대체 복무제는 종교적 신념, 또는 양심에 따라 병역의무 이행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군복무 대신 양로원·병원·공공기관 등에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1916년 영국에서 처음 실시됐다남·북 분단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논의조차 불가능했던 우리 나라에서 대체 복무제 도입이 새롭게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여호아의 증인’ 신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움직
회의 중 비구니 교수에 폭언…찻잔 던지기도 수습 여사원 배 걷어차…깨진 병으로 위협까지 동국대와 불교방송 등 교계를 대표하는 불교교육기관과 방송사에서 잇따라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동국대 불교대학에서는 비구 스님 교수가 비구니 스님 교수에게 성적폭언과 기물파손을 하는 등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6일 오후 5시경 학사행정과 관련해 학과 회의를 하던 중 비구 교수 스님이 비구니 교수 스님에게 심한 욕설과 찻잔을 던지는 등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위를 했다는 것. 이로 인해 피해를 당한 비구니 스님은 두통과 심장병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교대학의 한 비구니 스님은 “최고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조차 차마 속인도 입에 담지 못할 언행과 폭력들이
조계종, "본의 아니게 잘못 나온말" 해명 진각종 전국청년회는 9월 16일 진각종 비하발언과 관련 조계종 총무원을 항의방문했다.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기독교만도 못한 종단"발언에 진각종이 발끈,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9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대 스님의 9월 10일 종회 발언을 종단과 전체 진각종도에 대한 언어폭력으로 규정한다"며 "초심 진언행자들의 초발심을 일거에 뒤흔들어 놓은 책임을 물어 엄중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각종은 또 성명서를 통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정도를 벗어난 발언으로 진각종을 폄하하고 진각종도들을 모욕하는 돌출적 폭언을 자행했다"고 정대 스님을 비판하고 "진각종은 불교가 아니라고 했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우리들에게 몸(身)과 입(口)과 생각(意)으로 짓는 세 가지 악업(惡業)을 경계하셨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나쁜 짓은 사실 몸과 입과 생각, 이 세 가지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불자들은 늘 부처님 전에 그 동안 몸과 입과 생각으로 지은 악업을 참화하고 앞으로는 몸과 입과 생각으로 나쁜 업을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입으로 수많은 악업을 지어가고 있다. 거짓말로 남을 속이고, 이간질하는 말로 화합을 깨트리고 모략과 중상과 비방하는 말로 세상을 어지럽히며 거친 말로 남을 위협하고 속을 상하게 하며 추잡한 말로 세상을 더럽히고 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이르셨고, 감언이설을 하지 말라 이르셨고, 남을 헐뜯고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전공으로 단 1명의 재가학생만 선택했다는 것은 현재 선학과가 총체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실이다. 그 동안 선학과는 불교종립대라는 동국대의 정체성에 부합에 선(禪)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체계화함으로써 선의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선학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학과 교수들 간에 화합하지 못하고 심지어 교수간에 심한 폭언이 난무함으로써 모범이 돼야 할 스님교수들이 학생들에게서는 물론 교단 안팎에서 따가운 불신의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또 시대에 뒤떨어진 커리큘럼도 학생들을 외면하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에 선학 전공에 단 1명의 학생이 선택함에 따라 선학과에서는 비상총
“교수님! 강의시간에 법명(法名)을 불러주세요.” “나는 동국대에 온지 5년이 됐지만 지금까지 스님을 그런 식으로 부르진 않았습니다.” “그럼 제가 교수님이라고 안하고 처사님이라고 부르면 어떻겠습니까.” “진짜 ‘싸가지’ 없고 막 돼 먹었구만. 그런 식으로 할거면 뭐하러 내 수업을 듣나? 보기 싫으니깐 나가!” 지난 4월 11일 동국대에서 종립대학에서는 일어나지도, 일어나서도 안될 납득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학 사회학과 모 교수가 수업 시간에 학인 스님에게 속명을 부르는가 하면 폭언을 일삼는 등 승보를 능멸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기자는 이 사건을 그 동안 동국대 내에서 스님들의 속명을 부르는 관행을 없애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취재에 들어갔다. 그런데 어찌
어느 날의 설법에서 황벽선사는 이리 말했다. "너희들은 모두가 술찌꺼기나 먹어대고 있는 놈들이다. 행각(行脚)을 한답시고 이런 모양으로 돌아다니기만 한대서야 그 어디서 깨달을 날(今日)을 만나겠느냐? 도대체가 이 넓디 넓은 당나라 천지에는 선사라곤 없는 터인데, 그 같은 사실을 알고 있기나 하냐?" 이에 한 선객이 앞으로 나왔다. 잘 나섰다! 이런 폭언을 듣고도 꿀 먹은 벙어리 뿐이여서는 드라마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학인들에게 열심히 선을 가르치고 있는 선사가 각처에 계시다는 사실은, 또 어쩌시겠습니까?" 이번에는 황벽선사가 당한 꼴이다. 그러나 그는 별것도 아닌 듯 받아넘겼다. "선(禪)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어. 다만 스승(師)이 없다는 것 뿐이지…" '선사'라는
감사거부 청주방송 “공금 유용” 본사 사장까지 “공금 전용” 논란 불교방송이 최근 본부장의 여직원 폭행에 이어 청주불교방송과 본사의 공금유용 건이 연이어 불거지는 등 바람 잘 날이 없다.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의 목을 휘감고 머리를 쥐어 박는 등 폭력을 행사한 ㅎ 본부장이 사표를 제출, 수리된 일을 비롯해 청주불교방송 사장의 ‘공금 유용 의혹’에 이은 감사 거부 및 폭언, 본사 사장이 공금을 업무와 관련 없는 자신의 교육비로 전용한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 잡음이 들끓고 있다. ㅎ 본부장의 여직원에대한 이른바 ‘헤드록 폭행’은 4월 12일 사표가 수리되면서 일단락된 상태이다. 헤드록 사건은 지난해 말 제작부 회식 자리에서 폭탄주가 몇 잔씩 돌았을 때 본부장이 동석한 남녀 직원들의 목을 레
불교를 건학 이념으로 하는 조계종립 동국대는 훼불로부터 안전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동국대에 재학 중인 스님이나 학생들에 따르면 대형 훼불을 제외한 ‘화장실 벽에 스님과 불교를 비방하는 내용의 낙서’나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및 폭언’ 등 생활 속에서의 훼불은 집계조차 어려울 정도로 비일비재하다. 6월 5일 새벽 5시께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일어난 ‘석가모니청동불상 십자가(十) 훼불’을 계기로 동국대 서울-경주캠퍼스 석림회와 본지가 지난 88년부터 2000년 6월 현재까지의 훼불 사건을 각각 조사해 집계한 결과, 지난 10여 년간 해마다 대형 훼불 사건이 한 건 이상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2년 이후에는 97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이교도들에 의한 훼불이
"지역 경제 활성화 일환" 백양사 "눈 가리고 아웅말라" 사찰땅 무단 점용과 경내지에 관정 파기 등 사찰 환경 훼손논란으로 백양사(주지 지선스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장성군은 4월 24일 백양사가 제기한 장성군정 관련 문제점 9개항의 주장과 학대˙늑장행정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장성군(군수 김흥식)은 현재 백양사가 문제를 삼고있는 `사찰땅 무단점용'에대해 군수 취임 이전부터 사용했던 토지(30평)로 임대료 명목으로 1백만원을시주했다고 해명했다. `경내지에 관정파기'문제는 사업발주시 백양사의 동의서를 받아 발주했으나 백양사가 이를 번복하고 거부하므로서 백양사 경내를벗어나 군과 도유지에 관정을 시추했다고 밝혔다. `사찰보조금 돌려보내기와 공문서 잠재우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
승보(僧寶)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군(郡)내 사회단체와 갈등을 빚는 등 지역사회와 마찰을 빚어온 한 현직 민선군수가 지역 불교계의 강력한 사과요구에 따라 지방 일간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해 공개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김용욱(金容郁) 강원도 평창군수는 지난 8월 29일자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에 “불교계의 지도자이신 조계종 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김현해 큰스님께 명예훼손을 끼치고 사부대중께 누를 끼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가람수호와 수행정진에 전폭적인 지원과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각각 게재했다. 김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평창읍사회단체들과 월정사와의 불협화음은 자신의 부덕의 소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