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법회 전면 중단
금정총림 범어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법회 전면 중단
  • 주영미 기자
  • 승인 2020.02.22 17:57
  • 호수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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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 오전0시 기준 시행
관광객 및 등산객 출입 통제
신도 출입시 인적사항 작성
경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정총림 범어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대중 법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등산객 및 관광객의 출입도 엄격히 통제해 사실상 산문폐쇄를 단행한다.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2월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정총림 범어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안내문’을 배포했다. 범어사는 “2월23일 오전0시를 기준으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모든 대중 법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간 중 범어사를 찾는 등산객, 관광객의 출입을 차단하며 참배를 위한 신도들의 경우, 사찰 입구에서 인적사항을 기록한 뒤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범어사 입구를 비롯해 각 전각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범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될 초기인 지난 2월10일 계획됐던 방생법회 일정을 6월로 연기하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취했다. 오는 음력 3월로 예정된 보살계 수계산림의 경우 조계종 총무원 및 질병관리본부 발표 지침에 따라 추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범어사 측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 중인 모든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그 가족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염원한다”며 “범어사 전 대중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6 / 2020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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