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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미얀마의 봄’ 위한 모금 캠페인 펼친다

  • 교계
  • 입력 2021.03.29 10:32
  • 호수 1580
  • 댓글 0

6월30일까지 주요사찰 대상으로 전개
폭력 중단과 구금자 즉각 석방도 요구

조계종은 3월16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미얀마민주화 기원'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3월16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미얀마민주화 기원' 입장문을 발표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에 저항하는 시위가 미얀마 전역에서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이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모금 운동을 펼친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은 3월25일 “2월6일부터 확산되고 있는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3월16일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미얀마에 자비와 평화가 오기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금은 교구본사 및 직영사찰, 문화재보유사찰, 전국비구니회 등 주요사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계 언론을 통한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를 모으는 활동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모연된 기금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군부의 유혈진압으로 희생된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사용되며, 전달 방법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동행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아웅 산 수치 국가고문 등 구금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미얀마 시민을 향한 무차별적 폭력 사용 중단과 합법적이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평화적 문제해결 등을 촉구하며 위로와 연대의 마음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 총격에 무고한 시민들과 아이들이 희생당하는 유혈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숨진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미얀마가 평화와 자비가 가득한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 모금 캠페인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 동참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www.dreaminus.org)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2)737-9595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80호 / 2021년 4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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