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안현민)가 월주 스님 입적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불련은 7월23일 발표한 애도문을 통해 “시대의 큰 스승이시며 든든한 의지처이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언제나 대학생 불자들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월주 대종사의 원적에 전국 대학생 불자들과 함께 애통한 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불련은 “대불련의 역사에 큰스님은 언제나 함께하셨다”면서 “스님께서는 대학생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고 포교하며 실천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끌어주셨으며, 대학생 불자 양성을 위해 대불련 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재정지원도 아끼지 않으셨다”고 했다.
이어 “큰스님께서 계셨던 빈자리의 크기만큼 스님을 애도하고 그리워 하겠다”며 “남기신 마지막 말씀을 유훈으로 여기며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대학생 포교를 위한 새로운 사명감과 철학으로 활동하며 대학생 불자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불련과 대불련총동문회(회장 홍경희)는 이날 서울 영화사에 마련된 월주 스님 분향소를 찾아 스님의 입적을 추모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95호 / 2021년 7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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