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가 인천·부산 지역본부와 평화통일특강을 개최한다.
민추본과 인천본부가 함께하는 특강은 11월19일 오후 3시 인천불교회관 2층 법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북한 문화예술 및 사회문화교류 이해’를 주제로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진행한다. 올해 5월4일 설립한 민추본 인천본부의 첫 평화통일특강으로, 인천지역 불자들의 통일의식 고취와 북한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민추본과 부산본부의 특강은 11월25일 오후 1시 부산 원오사에서 진행된다. ‘남북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한반도를 만들 수 있을까-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부산본부의 평화통일특강은 7월2일 부산 홍법사에서 열린 데 이어 2번째다.
민추본은 “올해 인천과 강원본부 등 2개 지역본부를 설립함으로써 지역 불자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민추본 활동의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평화통일특강을 통해 각 지역본부를 활성화하고, 통일의식 고취와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추본 강원본부도 올해 안으로 평화통일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02)720-0531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09호 / 2021년 11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