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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오사 명정장학재단, 동지 장학금 전달식

  • 교계
  • 입력 2021.12.20 23:52
  • 수정 2021.12.21 00:04
  • 호수 1615
  • 댓글 2

12월19일, 코로나로 동지 법회에 앞서 진행
대학생 19명 등 총 68명에 3,610만 원 지급
명정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지원도 1,766만 원

부산 원오사에서 운영하는 꿈나무가꾸기 명정장학재단이 불기 2565년 동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하며 인재불사를 실천했다.

원오사 명정장학재단(이사장 정관 스님)은 12월19일 원오사 경대 대웅전에서 ‘불기 2565년 동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일반대학부 19명에게 각 100만 원씩 1900만 원, 부산과학기술대 불교동아리 우수 학생 7명에게 각 50만 원씩 3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고등부 18명에게는 50만 원씩 900만 원, 중등부 10명에게는 30만 원씩 300만 원, 초등부 12명에게는 10만 원씩 120만 원 그리고 만학도 2명에게는 각 20만 원씩 4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총 3,61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무엇보다 원오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매년 전통적으로 동지 법회에 이어서 봉행하던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앞당겨 진행했다. 올해는 동지를 3일 앞둔 이날 중·고·대학부 장학생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전개했다. 초등부, 부산과학기술대 불교동아리, 만학도 장학금 전달식은 각각 날짜를 달리해 진행했다. 매년 원오사 동지 법회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해 온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와의 만남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훗날을 기약했다.

명정장학재단은 동지 장학금 인재불사 외에도 올 하반기 명정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시설과 단체, 승가 후원에 1,760만 원을 지원한 사실도 밝혔다. 이에 이번 동지를 맞아 명정장학재단이 전개한 인재 불사 및 자비나눔은 총 5,376만 원에 달한다.

원오사 주지이며 명정장학재단 이사장 정관 스님은 “여러가지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재단 이사와 후원자, 신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스님은 장학생들에게 “지금 이 순간 안정된 마음과 집중된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며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며 “미래에는 여러분도 기쁜 마음으로 누군가 돕는 삶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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