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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환경연대 준비모임, 창립 위한 첫 모임 가져

  • 교계
  • 입력 2021.11.29 20:16
  • 호수 1612
  • 댓글 1

11월26일, 부산 장산 반야선원서 ‘준비 워크숍’
부산 준비모임 상임대표 안도 스님 등 승·재가 참석
상임대표 법만 스님·유정길 운영위원장 등 설립지원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광주전남, 울산지부에 이어 세 번째 지부가 될 부산지부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불교환경연대(준비모임 상임대표 안도 스님)는 11월26일 부산 장산 반야선원에서 ‘부산 불교환경연대 준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유정길 운영위원장, 한주영 사무처장이 직접 부산을 찾아 지부설립을 지원했다. 또 부산 준비모임 상임대표를 맡은 원각사 주지 안도 스님과 공동대표를 맡은 대광명사 주지 목종, 범어사 사회국장 여공, 원오사 주지 정관, 도림사 주지 정찬 스님 그리고 길상사 주지 자인, 울산 여여선원 주지 효암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조원경 시선원장(운영위원), 김해창 경성대 환경학과 교수(자문위원), 손정현 불교TV 영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부산불교환경연대 준비위원회는 첫 워크숍을 통해 부산지역 환경 현안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해창 경성대 환경학과 교수가 ‘기후위기와 부산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부산 녹색사찰 1호 도림사 주지 정찬 스님이 ‘환경위기 시대 녹색사찰 만들기’를 주제로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불교환경연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브레인라이팅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산은 천성산 문제와 사대강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주목해온 환경문제의 최일선에 있었으면서도 지부설립이 늦었다”며 “늦게라도 우리 산과 물을 온전히 지키는데 부산 불교계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산불교환경연대 준비모임 상임대표 안도 스님도 “환경을 살리는 일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을 온전히 보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불심의 도시 부산 불자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생명을 살리는 방생 환경운동의 꽃을 피워 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001년 출범했으며 최근 전국조직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부를 비롯해 전북지부 설립을 준비 중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12호 / 2021년 12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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