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봉행하고 포교의 확장을 발원했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은 1월8일 지역단 회의실에서 ‘불기 2566년 임인년 시무식 및 1월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송재린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활동으로 마련됐다. 법석에는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지도법사인 범어사 포교국장 해륜 스님, 송재린 부산지역단장, 정분남 전 단장을 비롯한 부산지역단 포교사들이 참석해 새해 발원을 새기고 연간 사업을 공유했다.
이날 송재린 단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지역단의 임인년 슬로건을 ‘우리는 행복한 포교사’로 정했다”며 “여러분 모두 행복한 포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발원했다.

지도법사 해륜 스님도 격려사에서 “포교사 여러분이 불자의 모범이 되어 부처님 말씀에 항상 스스로를 비추어보고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공부하고 수행하는 실천적 포교사로 열정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동안거 70일 ‘법화경’ 독송 기도를 전개해왔다. 이 기도를 통해 포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보시금으로 1월20일 금정총림 범어사 대중공양을 올릴 예정이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의 법화경 독송 기도는 오는 1월23일까지 전개된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17호 / 2022년 1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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