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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진흥원, 다문화·이주민·전통시장 등에 동지 팥죽 나눔

  • 교계
  • 입력 2022.12.25 01:15
  • 수정 2022.12.25 01:23
  • 호수 1663
  • 댓글 2

12월22일, 진흥원·김해 연화사 주관
팥죽 1500인분 나눔…손난로·마스크도 보시
이웃을생각하는모임·자비도량 후원…지역 사찰 동참

가야문화진흥원이 동지를 맞아 경남 김해 지역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자비의 팥죽을 보시했다.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도명 스님)은 12월22일 김해 연화사에서 ‘2022년 가야문화진흥원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봉행했다. 이 법석에는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초대 이사장 인해, 김해 연화사 주지 범일 스님을 비롯한 김해 지역 스님들과 불자, 손은숙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장,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 이후영 씨 등이 참석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인사말, 전달식, 기념 촬영, 팥죽 나눔 등으로 전개됐다. 

이날 가야문화진흥원은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서원다문화행복나눔센터, 글로벌드림다문화연구소,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징검다리, 동상동 지역아동센터 등 김해 지역 다문화 및 이주민 관련 기관에 팥죽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스님과 불자들은 조를 나누어 김해 지역 전통시장인 동상시장과 수로왕릉, 연지공원 등을 찾아 상인, 시설 관계자, 김해 시민들에게도 팥죽을 보시하는 등 총 1500인분의 팥죽을 나눴다. 팥죽과 함께 마스크와 손난로도 함께 전달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동지를 맞아 우리 지역 여러 사찰의 스님과 신도님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팥죽에 담긴 김해 불교도의 온정이 다문화 가정, 이주민, 김해 시민 여러분들께 행복의 에너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해 연화사 주지 범일 스님도 “김해의 여러 스님과 불자님이 함께 동지에 담긴 의미를 회향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김해시와 인연이 된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 김해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야문화진흥원 초대 이사장 인해 스님 역시 “각 사찰에서도 여러가지 뜻깊은 활동을 많이 해오고 계시지만 동지를 맞아 우리 김해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찰에서 동참해 주셨다”며 “김해의 전통을 계승하고 가야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발원했다.

가야문화진흥원 차원의 동지팥죽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진흥원과 김해 연화사가 주관했으며 이웃을생각하는모임, 자비도량에서 후원했다. 또 이덕사, 부다정사, 미타암, 부은사, 보현사, 구천암, 불인사, 안국선원, 장유사, 바라밀선원, 여여정사, 은하사, 연화사 등 김해 지역 13곳의 사찰에서 동참했다.

 

김해=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63호 / 2022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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