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동참 잇달아

  • 교계
  • 입력 2023.07.04 12:15
  • 수정 2023.07.07 18:36
  • 호수 1688
  • 댓글 0

7월3일 부산 범어사 아름다운동행에 1억
혜원정사·봉선사 말사 비구니회도 기부해

조계종 원력 불사인 ‘천년을 세우다’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이 7월3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남양주 봉선사말사비구니회(회장 법인 스님, 의정부 대원사 주지)와 부산 혜원정사(주지 효명 스님)도 잇달아 기부에 동참했다.

보운 스님은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이고 있는 종단 불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신도들과 십시일반 모아왔다”며 “부산 영남권 불자들이 특히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에 관심이 많은 만큼 불사가 원만 성취될 수 있도록 영남지역 대표 사찰들이 앞장서 원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봉선사말사비구니회(영묘암·향림사·삼보사·대원사)는 회장 법인 스님이 대표로 2000만원, 부산 혜원정사는 주지 효명 스님이 1000만원을 전달했다. 효명 스님은 “조계종부산연합회장으로서 매년 1500여명이 계를 수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2030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가덕도 공항까지 건설될 것이라 기대한다. 감소하고 있는 부산 인구도 증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음에도 종단 불사에 동참해준 부산지역 불자들과 비구니회 스님들 덕에 큰 힘이 난다”며 “불법홍포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부산 영남권 불자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희망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불자도 마음을 내 동참할 수 있도록 알려나가자”고 인사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88호 / 2023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