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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등 교역직 임명

  • 교계
  • 입력 2021.01.14 13:57
  • 수정 2021.01.15 17:38
  • 호수 1570
  • 댓글 0

1월14일, 원행 스님 임명장 수여
신공‧지상‧응묵‧운문‧법오 스님에게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4일 신공 스님을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이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이와 함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지상, 호법국장에 응묵, 사서국장에 운문,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에 법오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행 스님은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며 “어려운 시기 종무를 맡게 돼 책임이 크다. 종단을 위해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종단발전을 위해 소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은 1987년 지안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중앙승가대 졸업 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룡사 주지를 거쳐 현재 동림선원 주지를 맡고 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지상 스님은 홍선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과 조사국장, 기획국장,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능인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호법국장 응묵 스님은 2001년 도법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통도사 승가대학, 실상사 화엄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선덕사와 실상사 주지를 역임했다.

사서국장 운문 스님은 2006년 지현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한 후 봉암사 태고선원, 화엄사 선등선원에서 안거수행 했으며 조계종 사서실 수행사서를 역임했다.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법오 스님은 1996년 보선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쌍계사 주지와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조계종 감사국장과 호법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진 무위사 주지를 맡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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