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국제신문·BNK부산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저소득 난치병 환우 돕기 캠페인의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도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월17일 부산 국제신문 사장실에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BNK부산은행·국제신문 공동기획 ‘난치병 환우에게 새생명을’ 캠페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 기관은 지난 한 해 동안 환우 24명에게 총 2600만 원이 지원된 활동을 돌아보고 2023년에도 공동기획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과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이기영 BNK부산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국제신문과 BNK부산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우리 사회에 희망의 등불을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도 “나눔의 솔선수범이 되어주시는 활동에 감사드리며 병마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희망을 전달하는 기획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기영 BNK부산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 역시 “세 기관의 협력으로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없는 그 날까지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는 캠페인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신문,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매월 본부에서 선정한 2명의 저소득 난치병 환우를 국제신문을 통해 매월 2,4주 금요일 ‘사람&이웃’ 면에 소개하고 있다. 또 BNK부산은행은 온라인 공감기부프로젝트(www.happybnk.co.kr)를 통해 국제신문에 실린 환우 사연을 게시, 응원 댓글을 받아서 댓글 한 편당 1000원씩 환우 한 명당 최대 300만 원을 BNK부산은행에서 기부하는 지원 사업을 지속해왔다. 세 기관의 협력으로 현재까지 총 158명의 환우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66호 / 2023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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