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미소원 청년회가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을 위한 나눔을 통해 청년 불자 자비행의 원력을 실천했다.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 청년회(회장 류강렬)는 3월19일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소원 청년회 자비나눔 - 저소득 계층 어린이 청소년 건강영양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소원 청년회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저소득 계층 어린이·청소년 가정에 생필품, 과일, 비타민 등을 보시하며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어린이 및 청소년용 건강영양키트는 총 200만 원에 달했다.

미소원 회원들은 건강영양키트 전달식과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과 함께 친환경 독서대 만들기도 체험해 전달식의 가치를 더했다. 이어 청년회원들은 이날 오후 영축총림 통도사와 산내 암자인 서운암을 참배하며 자비 실천을 발원했다.

이소미 미소원 청년회 부회장은 “청년회 신입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통도사를 순례하며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움이 함께하는 청년다운 실천을 이어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 사회에 널리 전하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청년 법우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소원 청년회는 4월14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미소원에서 ‘자비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미청 맛집’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74호 / 2023년 3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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