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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선원, 김해 최초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 개설

  • 교계
  • 입력 2020.03.16 14:08
  • 수정 2020.03.25 11:33
  • 호수 1529
  • 댓글 0

2월10일 동림불교대학 인가
기본 및 전문 과정…경전반도

경남 김해 장유 신도시의 동림선원이 김해시 최초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아 재가불교 교육에 앞장선다.

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은 오는 4월부터 부설기관인 동림불교대학을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운영한다. 개원 2주년을 맞이한 동림선원은 개원 초부터 불교대학을 운영했으며 지난 2월10일 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 이번 3월부터 강좌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게 됐다. 특히 경남 김해시에서는 유일한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이어서 향후 사찰 차원을 넘어 김해 지역 포교사 양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학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월 초에서 한 달 연기한 4월6일로 예정하고 있다. 

동림불교대학은 기본교리과정과 전문교리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교리과정은 매주 월요일 주간반과 야간반이 각각 개설되며 봄학기와 가을학기 등 2학기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불교의 기본 교리를 비롯해 통도사 참배, 찬불가, 수계식 등의 교육이 전개된다. 기본교리과정을 마친 이후에는 전문교리과정 등록이 가능하며 경전반도 별도로 마련된다. 

동림불교대학장은 주지 신공 스님이 맡는다. 동국대 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스님은 전 통도사 창원포교당 구룡사 주지를 지냈다. 은암문화재단 이사장, 동련 이사장, 한가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 선원 수좌 진범, 조계종 사서실장 송하, 통도사 교무국장 인경, 울산 청송사 주지 묘경, 동국대 불교융합학과 박사 신경 스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동림선원은 김해 장유신도시 도심포교를 발원하며 2018년 5월13일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증명으로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어린이 포교, 경내 갤러리를 통한 문화 사업, 자비나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불자들의 신행을 독려하고 있으며 개원 전부터 진행한 1000일 기도는 3월29일 800일 입재를 맞이한다. 

동림선원 주지이며 동림불교대학장 신공 스님은 “불교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더불어 경전공부와 기도정진, 수행, 자원봉사등의 신행활동을 돕는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불교 공부에 관심을 가진 이 지역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055)325-4008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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