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0월2일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13회 희망세상 만들기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걷기 명상 대신 부스 체험과 캠페인을 위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본부장 심산, 부본부장 자인, 이사 성문 스님 등 스님 및 재가 이사들과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생명나눔팀 소속 포교사 등이 참석해 공원과 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특히 캠페인 개막식에서는 저소득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선정해 휠체어 전달식을 마련해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상담 및 신청 부스를 비롯해 잔디 인형 만들기, 생명나눔 캐릭터 타투, 손소독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부장 심산 스님은 “코로나로 지친 부산시민들이 생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기기증의 의미와 희망등록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난치병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04호 / 2021년 10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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