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넬 재한줌머인연대 자문위원장 당부4월15일, 국제 디아스포라 포럼서 강조“줌머족을 사회복지 수혜의 대상이 아닌 국제사회 연대의 대상으로 존중해주길 당부드립니다. 줌머족이 방글라데시의 인권탄압과 자치권 회복을 위한 여정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요청드립니다.”재한줌머인연대(회장 보디 프리요)가 4월15일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개최한 ‘국제줌머디아스포라(민족분산) 포럼’에서 ‘한국의 줌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주제로 발표한 나니 로넬 재한줌머인연대 자문위원장의 부탁이다. 이번 국제 포럼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마찰과정서 10여명 부상도로결정고시 무효소송도'국도 38호선 확장공사 공사정지 가처분'에 의한 증거보전절차 종료로 공사가 재개돼 또다시 수행환경을 위협받고 있는 삼척 안정사가 이번엔 시공사의 훼불행위로 고통을 겪고 있다.안정사(주지 다여 스님)에 따르면 4월4일 삼척시 신기면 안의리 산144-7번지 소재 마차2터널 앞 공사 현장에서 포스코 건설 직원과 안정사 스님, 신도 및 주민들의 마찰이 있었고 이로 인해 괘불 등이 크게 훼손됐다.안정사 주지 다여 스님은 “삼짇불공을 드려야 했지만 산신제단에 오르는 길을 포스코건설에서 훼손해
실천승가회, 4월11일 기자회견서“쇄신통해 신뢰받는 종단되길”“봉암사 결사 70주년과 종단개혁 23주년을 맞는 지금, 철저한 자기반성과 쇄신을 통해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민주적 종단운영과 청정수행종단의 종풍을 수호해야 합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시공 스님, 이하 실천승가회)가 4월13일 서울 실천승가회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종단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실천승가회 상임고문 청화, 명예대표 법안, 퇴휴, 공동대표 일문, 집행위원장 효진, 지도위원 혜조 스님이 참석했다.실천승가회는
난우쉐 사원학교, 정수시설 준공우물 추가 개발 및 유치원 보수도미얀마 극빈 마을에 깨끗한 식수가 공급된다.국제개발구호단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3월 말 미얀마 바고지역 난우쉐 사원학교에 정수시설을 준공했다. 이로써 그동안 오염된 우물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수인성 질병에 노출됐던 미얀마 바고 난우쉐 학교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은 깨끗한 생활용수를 확보하게돼 질병으로부터 안전해졌다. 마을의 소득 수준이 낮아 아이들의 영양상태와 신체발육이 좋지 못해 깨끗한 생활용수는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였다.로터스월드는 “난우쉐 학교의 우물은 수
올 연말까지 조계종 25개 교구본사에 교구별 사회노동환경(종교평화·인권)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조계종은 4월4일 교구본사 사회국장 회의서 이같이 결정하고 협조공문 등을 통해 교구본사에 재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6년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제안되었으나 위원회 구성이 저조했던 탓이다.이날 사회국장 회의는 총무원 사회부와 문화부, 사회복지재단,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 사회 관련 부서별 업무보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계종은 교구별 사회노동환경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목포신항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 동참,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불교인권위, 4월4일 불서보내기 전개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4월4일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 4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에 수감 중인 양심수들과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보내 불연을 맺어주는 ‘불서보내기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서보내기운동’은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경허연구소,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인권위원회가 함께 한다.4개 단체는 ‘우리는 이미 부처입니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양심수에게 불서를 보내는 의미를 밝혔다. 이들은 “부지런한 농부가 때에 맞춰 씨앗을 뿌리
신대승, 4월21일 초청태국 출신 사회참여불교운동 선구자인 술락 시바락사 박사가 방한한다. 불교활동가들과 사회참여를 논하기 위해서다.신대승네트워크(수석공동대표 이영철)는 대불련총동문회, 불교환경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와 함께 4월21일 오전 10시 서울 안국동 월드컬쳐오픈 W스테이지에서 태국 참여불교 사상가 술락 시바락사를 초청해 ‘불교,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한반도의 사드 배치로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평화를 위한 불교의 역할과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술락 시바락
레오텔라 마을, 식수시설 준공주민에 소유이양 자발관리 독려동티모르 오지마을에 깨끗한 식수가 공급된다.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 스님)는 3월29일 동티모르 지부에서 ‘리끼사 주 레오텔라 마을 식수지원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형철 코이카 동티모르사무소소장, 페레이라 라바토 동티모르 적십자 총재, 더프라미스 동티모르지부 옥세영 팀장과 리끼사 주 행정부처, 교육부처 관계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후 식수시설에 대한 소유 및 관리권을 주민대표에게 이양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수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민추본, 4월20일 36차 월례강좌이창희 북한학연구소 교수 강의한국 사회 경제위기의 대안으로서 남북경제협력의 의미를 조망하는 강좌가 열린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은 4월20일 오후 7시 서울 템플스테이종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경제 위기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36차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맡는다. 강좌는 미국발 금리인상, 조선업체 도산 등 최근의 경제위기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 남북간 교류협력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마련됐다.민추본은 “많은 전문가
조계종복지재단, 4월23일 장충체육관서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 ‘더 나눔’ 개최문화 공연 및 난치병 쾌유 발원 정진 등난치병 어린이들과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개최된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4월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소외이웃들과 후원자,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나눔 행사 ‘더 나눔’을 개최한다. 17년 동안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온 복지재단이 기존의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확대한 자리다. 소외이웃뿐 아니라 현장에서 자비나눔을 실
사노위, 목포신항에 설치1000배·금강경 독송 등토요일마다 집중 기도회세월호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발원하는 임시법당이 목포신항에 세워졌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4월5일 세월호가 육상 거치되는 목포신항만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만남 컨테이너 옆에 임시법당을 설치했다. 사회노동위 수석부위원장 도철 스님과 양한웅 집행위원장이 상주하며 매일 1000배, 관세음보살 정근, ‘금강경’ 독송, 염불로 미수습자 조속귀향 발원 기도를 이어나간다. 해남 대흥사를 비롯한 목포·영암지역 사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월7일 목포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세월호 앞에서 미수습자 조속귀향과 세월호 진실규명을 발원하는 기도를 봉행했다. 목포신항 방문에는 사회부장 정문 스님, 사회국장 지상 스님,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 영암 도갑사 주지 설도 스님 등이 함께 했다. 자승 스님은 먼저 미수습자 가족 만남 컨테이너를 방문해 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미수습자 조은화 학생 어머니 이금희씨는 “불교계의 관심이 미수습자 가족들에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축제5월10일까지 모금·바자회15년째 지역기부문화 선도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등을 밝히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4월5일 ‘더 이상한 복지관,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시민 2017명이 만들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7년 나눔의 등축제’의 막을 올렸다. 축제는 5월10일까지 계속된다. ‘선배시민’은 인생을 먼저 살아간 선배로서 지역 사회 내 서비스 객체가 아닌 주체의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을 일컫는 말이다.올해는 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나눔의 주체로
4월2일, 캄보디아 쫄쯔남 축제수도권 이주민 500여명 참가해캄보디아 전통의식으로 새해맞이“쑤어 쓰다이 츠남 트마이!(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4월의 첫 주말, 아침부터 고향 사람들을 맞을 채비로 분주한 체육관에 따듯한 기운이 감돈다. 타국에서 맞아 가족이 더욱 그리운 새해지만 같은 땅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준비하는 사람, 참석한 사람 모두 반가운 마음이 가득하다. 캄보디아불교센터(대표 린사로 스님)는 4월2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캄보디아 쫄쯔남(설) 축제’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4월9일, 묘목장 개장신륵사에 5000그루4대강 사업으로 사라진 생명들을 추모하는 100일 순례를 회향한 불교환경연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나선다.‘4대강 살리기 버드나무심기’를 실시하는 불교환경연대는 4월9일 오전 10시 여주 신륵사에 버드나무 묘목장을 개장한다. 묘목으로 길러질 버드나무 가지 5000그루를 심고 묘목이 되면 4대강 주변에 버드나무를 심는 작업을 진행한다. 2017년 버드나무 3만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2019년까지 총 10만 그루를 심어 오염된 4대강을 정화할 예정이다.버드나무는 물을 정화하는 효과가 커 선
“이제…집에…가자….”세월호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미수습자 단원고 허다윤 학생의 아버지 허훈환씨가 아내 박은미씨를 보며 말을 토해낸다. 부식되고 녹슬어 흉물스러운 선체. 몇 번을 봤지만 저 속에 있을 가족을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진다. 이제는 제발 차가운 바다 안 세월호에 갇혀 있던 가족들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3월28일, 세월호 사고 앞 바다서4대 종교인 한마음으로 선상기도“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귀향 발원”사노위, 목포신항에 법당 마련도 3월28일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에서 200m
조계종 사노위, 3월26일 입장문 발표"미수습자 수습 우선으로 배려해야"3월28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선출을 앞두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미수습자의 귀향이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노위)는 3월26일 ‘미수습자 아홉 명을 다 찾는 것이 세월호 인양완료다’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노위는 “정부는 세월호 미수습자90명을 가족의 품으로 온전하게 보내는 것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1/1000 이라도 갚는 길”이라며 “정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
3월31일, 역사문화기념관서불교 테마 작품 70점 전시생명·탈핵 가치의 전파를 위해 26개국 1만1000km를 걷는 생명·탈핵 실크로드 대장정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가 열린다.생명·탈핵 실크로드(공동대표 김영호)는 3월31일~4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생명·탈핵 실크로드 기부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장정의 취지에 뜻을 함께한 작가들이 기증한 예술품 70여점이 전시되며 원하는 작품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구매한 작품은 진행본부에 기탁해 대장정 기간 중 각국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수익
미수습자 가족, 3월22일 호소문 발표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팽목항에서 대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3월22일 호소문에서 “세월호 인양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기도와 간절함을 인양현장으로 보내달라”며 세월호 인양에 관심을 촉구했다. 미수습자 가족을 대표해 단원고 2학년 조은화, 허다윤, 박영인 학생 부모님과 권혁규(6) 어린이 큰아버지 권오복 씨가 참석했다.이어 세월호 인양이 끝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를 가족의 품에 돌
조계종 사노위, 3월20일 성명서“고용허가제는 현대판 노비문서”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한국사회내의 차별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은 3월20일 ‘인종차별을 철폐하라’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사회노동위는 “인종차별철폐를 무색하게 하는 일들이 세계각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인권 선진국이라는 미국·유럽 등지에서 이주민 금지, 이주민 차별을 구호로 내거는 정당들이 선거에서 두각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