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입장문 통해 촉구“참종권 확대가 종도들 뜻”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 총무원장 등 집행부에게 “대중공사를 통해 모아진 공의를 주저함 없이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이하 불시넷)는 1월31일 발표한 ‘변화된 종교지형 속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입장문’에서 “총무원장을 위시로 한 집행부들이 공동체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부정적 요인들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공사를 통해 모아졌던 미래세대위원회 신설,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 등 대중들의 뜻이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분명하
민추본, 2월23일 34차 월례강좌정영철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강의2017년 새해의 한반도 정세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가늠해보는 강좌가 열린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2월23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남북관계의 핵심과 쟁점’을 주제로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맡는다.강좌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남북관계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추본은 “2017년 현재 남한은 2016년 발생한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과 이에 따른 대통령 탄핵소추
신대승네트워크, 3대 종교 토론회 개최종교인구 감소 원인 분석 및 대안 모색 “종교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삶 속에 뿌리내려야 한다. 이러한 연결점을 신앙 속에 담아내지 못한 종교의 위기가 종교인구의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신대승네트워크가 1월25일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개최한 ‘한국의 종교, 탈종교화에 대응할 수 있나?’ 3대 종교 토론회 발제자들의 공감대다. 2015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종교인구는 10년 전보다 9.2%감소한 43.9%로 개신교의 증대, 불교와 천주교의 감소가 특징이다. 특히 1985년부터 줄곧 1
법원, “책에 대한 판단은 학계·사회에서”위안부 할머니들 곧바로 항소의지 표명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60)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곧바로 항소의 뜻을 밝혔다.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재판장 이상윤)는 1월25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명예훼손 표현이 서적에 있다고 해도 고소인들을 피해자로 특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박 교수의 견해에 대한 비판과 반론은 가치판단을 따지는 문제이므로 형사 절
1월16일 공사정지 가처분 종료 후 공사재개돼 원주환경청 “위기종 보호 환경청 소관 아냐” 경내를 가로지르는 도로공사로 폐사 위기에 몰렸던 삼척 안정사가 이번엔 도로공사로 인한 경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훼손 논란으로 또다른 갈등을 빚고있다. 이는 1월16일 '국도 38호선 확장공사 공사정지 가처분' 에 의한 증거보전절차가 종료돼 도로공사가 재개된 데 따른 것이다. 안정사(주지 다여 스님) 경내인 상두산과 거지골천은 수달, 하늘다람쥐, 참매 등의 천연기념물과 담비, 산작약 등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다. 그러나 국도 38호선 확
강제징용 현장 광명동굴 수입금 1%위안부 메모리얼 센터 건립에 사용 경기 광명시가 1월24일 위안부 할머니 쉼터 나눔의 집에 기부금 5300만원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8월 광주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광명시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를 매년 나눔의 집에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강제노동에 동원되었던 피해자들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전달식에는 나눔의 집에 주거하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10명과 대구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1월24일, 광화문 농성장 찾아 현장 활동가 위로 “불평등 해소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노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월24일 ‘장애인등급제폐지·부양의무제폐지 공동행동’(공동대표 박경식)의 광화문 지하철역 농성장을 찾아 차별폐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장애인등급제는 장애 등급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차별화해 지원하는 제도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복지서비스는 시설보호를 구조화해 장애인의 자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양의무제는 저소득층에 대한 1차적 부양의무를 부모, 자식 등 가족
서재영 박사, 제3회 녹색불교포럼서“선적 상상력은 환경문제 해결기반” “자연과 나의 불이를 체득하는 지혜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경제적 이익을 중심으로 존재를 평가하는 도구적 가치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태적 무명을 깨우는 불교적 가르침이 생태위기를 극복하는 해답입니다.”불교환경연대가 1월23일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지혜실에서 ‘선의 생태적 상상력과 지혜’를 주제로 제3차 녹색불교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연을 맡은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사는 “선적 깨달음은 생태적 무명을 밝힐 새로운 철학”이라고 주장했다. 서 박
1월21일, 광화문 빈소 찾아공양물 및 음성공양 올려 평택 명법사가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소신공양한 정원 스님의 넋을 위로했다. 명법사(회주 화정 스님)는 1월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정원 스님 빈소를 찾아 공양을 올렸다. 회주 화정 스님과 신도 45명은 영단에 공양물을 올리고 음성공양을 통해 정원 스님의 소신공양을 추모했다. 정원 스님은 1월7일 광화문 촛불집회서 소신공양을 시도해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뒤 숨졌다. 소신공양 현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 메모와 함께 “일체 민중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종교 인구감소 통계 결과에 따른 탈종교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사회에 대해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3대 종교가 모여 특별토론회를 진행한다.신대승네트워크는 1월25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컬쳐오픈 W스테이지에서 ‘한국의 종교, 탈종교화에 대응할 수 있나?-2015 인구센서스의 종교인구 변동이 던지는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김진호 제3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이 ‘2015 인구센서스 종교인구 변동이 말하는 개신교 종교변화의 모순과 문제점'을 주제로, 박수호 덕성여대 지식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종교 인구감소와 불교계의 대웅
환경활동가 스님 대상종립학교·사찰에 배포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수암 스님)가 불교계 환경활동가와 스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환경교육용 교재 ‘환경과 불교’를 발간했다. 환경위원회는 지난 2008년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환경 교재를 발간한바 있다. 그러나 출간한 지 8년이 지나 참신성이 떨어지고 대상에 맞는 교육용 교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확산됨에 따라 내용을 보완, 새 교재를 발간하게 됐다. 이번 교재에는 지난 20여년의 활동과 연구 성과들이 수록됐다. ‘환경과 불교’에는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를 포함
‘금산사’ 등 자료집 3권 발간“호국불교 자료 집대성 목표”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지난해 진행한 호국불교연구사업 결과물들을 잇달아 책으로 발간했다. 학술세미나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5’, 호국불교사찰 자료집 ‘금산사’, 각종 고문서와 현판류를 수록한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5’가 그것이다.‘한국호국불교의 재조명 5’에서는 지난해 열린 학술세미나의 발표문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있다. 지난해 11월 ‘조선시대의 국가와 불교’를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16세기 조선의 정치·사회와 불교계’ 등 논문 4편과
백천문화재단 1800만원 후원미얀마 스님 도서관 부지 기부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의 후원으로 미안마에 도서관을 건립한다.로터스월드와 백천문화재단은 1월20일 서울 로터스월드 사무국에서 ‘미얀마 양곤 수따웅페이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맺었다. 백천문화재단은 도서관 건립 후원금으로 1800만원을 로터스월드에 전달했다. 백천문화재단이 로터스월드를 통해 빈곤 아동들의 교육시설을 지원한 것은 2011년 캄보디아 돈엠초등학교, 2015년 라오스 덕캄초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도서관 부지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가 1월20일 오후 3시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4차 세월호 인양 기도 법회’를 봉행한다.7월20일, 8월11일, 10월20일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법회에는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과 사회노동위 소속 실천위원 스님 7명,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 조은하 학생 가족,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시민 3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함께 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법회는 사고해역에서 3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법고 소리에 맞춰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며 세월호 참사로
종자연, 1월17일 입장문 “적법성 회복 고려한 판결” "사랑의 교회 판결은 법치주의 회복을 의미하는 판결로서 주민소송의 가치를 살려냈다"종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은 1월17일 사랑의 교회 공공도로지하 점용취소 판결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종자연은 입장문에서 “법을 집행해야 할 공무원의 당연한 의무를 다시 인식시킨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종자연은 “법원이 사랑의 교회 측의 사적 이익보다는 대한민국 사회의 적법성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고려에서 내려진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며 “정치와 종교의 결탁 유혹을 예방했다”고
범불교시국회의, 시국 토론회 개최이도흠 정평불 대표 발제서 주장3차례 진행 후 자료집 발간 예정 탄핵시국 이후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이하 정평불) 대표가 불교의 소욕지족을 제안했다.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이하 범불교시국회의)는 1월17일 불교여성개발원 자비실에서 ‘야단법석 탄핵시국 대중공사-탄핵이후 새로운 사회만들기, 불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개최했다. 이도흠 정평불 대표는 “개인이 욕망을 증대하고 충족하는 것을 행복이라 여긴 삶에서 타자를 위하여
1월16일 심포지엄 및 발대식 진행‘내부고발자 보호법’ 제정 등 추진내부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개정에 종교계도 힘을 보탠다.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로 구성된 ‘내부제보실천운동’ 심포지엄 및 출범 발대식이 진행됐다.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백찬홍 에코피스아시아 상임이사, 박대성 원불교 인권위원회 운영위원, 한만수 동국대 교수가 대표로 참여했다.‘내부제보실천운동’은 지난해 9월부터 내부고발 당사자·범종교계·범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내부고발자 보호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내부고발자를 철저히 보호
강화 선원사, 가금류 천도재1월15일, AI 매몰 처리된닭·오리 등 영가 위로도"근본책은 사육환경 개선"2016년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이하 조류독감)로 살처분 된 가금류가 3203만마리로 집계됐다만 마리(1월 현재)를 넘어선 가운데 강화 선원사가 닭·오리 등의 영가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다. 선원사는 1월15일 ‘대한민국 AI 매몰 가금류 천도재 및 계란파동 정상기원 법회’를 열고 살처분으로 목숨을 잃은 가금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특히 이날 법회는 인간의 욕심으로 사육되고 소중한 생명을 빼앗긴 가금류
1월14일 시민사회장 영결식서울 금선사에 유골 안치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일체 민중의 행복을 발원하며 소신한 정원 스님이 시민의 품에서 잠들었다.‘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월14일 서울 광화문 시민광장에서 ‘민주 정의 평화의 수행자, 정원 스님 시민사회장’을 봉행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불교승가회, 신대승네트워크 등 불교계 35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이하 범불교시국회의)’가 불교의식을 주관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범불교시국회의 공동대표 법일 스님의
서울행정법원, 1월13일 판결“도로에 사권 행사하지 못해”법원이 서울시 서초구 사랑의교회 공공도로 점용 허가 취소 판결을 내렸다. 2012년 8월29일 소송이 제기된 이후 법원의 ‘시간끌기 의혹’과 각하, 대법원 파기환송 등 우여곡절을 거쳐 5년 만에 이뤄진 취소 판결이다. 이번 법원 판단에 따라 사랑의교회가 지하예배당 일부를 헐어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병수)는 황일근 전 서초구의원 등 서초구민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사랑의교회 공공도로 점용 허가 취소 소송에 대해 1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