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 봉사단체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4월17일 부산 대광명사에서 ‘대광명사 개원 12주년 및 대광명사 서울포교원 지금선원 이전 기념 포교발전기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미소원은 대광명사에 포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보시하며 서울과 부산을 아우르는 대광명사의 전법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과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 문연숙 미소원 신도회 부회장, 장태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은 “소외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보살행을 실천해주시는 미소원의 보시금을 받게 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현대 사회에 맞도록 전달하는 도량이 되어 누구나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마주할 수 있도록 이끄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도 “미소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항상 ‘큰집’이라고 여기는 대광명사에 개원 12주년과 서울포교당 지금선원 이전에 맞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법 활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3호 / 2021년 4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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