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이 제13회 반야학술상을 공모한다.
반야학술상은 신청 마감일을 기준으로 최근 7년간 불교학 및 불교 문화 분야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중견급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통해 수상자 1명을 선정하며 상패와 함께 연구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한다.
접수는 오는 7월 15일까지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반야학술상은 지난 2011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과 반야암 사부대중 그리고 영남권 불교 학자들에 의해 ‘불교의 지성화’를 발원하며 설립된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불교학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연구지원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앞서 반야학술상은 ‘논문상’ ‘번역상’ 두 분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나 2019년부터 불교학 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중진급 불교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기준을 바꿨다.
2019년에는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본각 스님(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2020년에는 김성철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2021년에는 김종명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지난해에는 김호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www.banyaresearch.org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84호 / 2023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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