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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인도순례] 종호 스님 “인도순례 적극 지원 인도정부·외교부 감사”

상월결사 대변인 종호 스님 2월18일 기자간담회

“상월선원 인도순례는 인도정부의 배려와 외교부의 도움을 큰 어려움이 없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변인 종호 스님은 2월18일 인도순례 10일차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도순례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스님은 “시간이 갈수록 피로가 누적되면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늘고 있지만 대중 모두 회향에 대한 의지가 강해 순례는 문제없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스님은 “인도정부가 순례단의 안전과 관련해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어 그 부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순례를 진행하며 숙영지, 공양, 휴식 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마치 순례단을 호위하듯 경찰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안전을 챙겨주고 있어 행정과 안전에는 어떠한 어려움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상치 못한 인도 국민들의 환영이 순례단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많은 분들이 ‘나무 붓다’라는 말과 함께 합장으로 인사를 전해와 향후 한국불교와 인도불교간 교류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인도한국대사관과 외교부에도 인사했다. 종호 스님은 “외교부와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출발 전 준비는 물론 지금도 매일 순례단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순례가 한국와 인도 수교 50주년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호에 도움이 되며 국민화합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국에서 순례단을 응원하고 마음으로 동참 중인 불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스님은 “상월선원 인도순례는 위대한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안녕과 행복, 전 세계의 평화를 기도하는 자리”라며 “이 순례가 원만히 회향 될 수 있으며 마음을 모아주는 것은 물론 순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교부에 전화 등을 통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발생한 지진으로 아파하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함께 숨진 분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순례단을 대표해 튀르키예의 빠른 복구를 기도하며 이와 관련한 순례단도 별도의 입장을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르사=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70호 / 2023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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