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 슬로건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1월31일 마지막 준비모임 개최
표어 ‘생명아 널 사랑해’ 등 공개
“걸음마다 수행·발원 새기며 정진”

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가 인도순례 출발에 앞서 마지막 준비모임을 갖고 원만회향을 위한 원력을 다졌다.

상월결사는 1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인도순례 제3차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한 상월결사 인도순례 순례단원을 비롯해 운영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월결사는 이날 2월9일부터 3월23일까지 43일깐 1167km에 달하는 부처님 성지를 도보로 순례하는 인도순례 슬로건과 표어를 공개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 슬로건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이며, 표어는 ‘생명아 널 사랑해’다.

대변인 종호 스님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인도를 찾아 부처님 성지를 순례하는 것은 그 자체로 수행이며,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세계에 전하기 위해서다”며 “상월결사 인도순례 순례단은 불제자로서 위의를 갖춰 행주좌와 어묵동정 수행하고, 모든 생명의 평화와 안락을 발원하며 붓다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2월9일 오전 6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봉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2월11일 바라나시 녹야원에서 입재법회를 봉행하고, 2월22일 마하보디사원에서 세상의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를 갖는다. 2월25일 라지기르 영축산에서 ‘법화경’ 독송법회, 3월9일 쿠시나가르 열반당에서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을 합송하는 열반지 법회를 봉행한다. 3월14일 네팔 룸비니에서 탄생지 법회를 가진 후 3월20일 쉬라바스티 기원정사에서 법회를 열고 ‘금강경’을 봉정하는 것으로 회향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67호 / 2023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