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地名)이란 토지를 인식하고 그 토지와 다른 토지를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지명은 단순히 땅 이름을 일컫는 차원을 넘어 역사, 언어, 풍속, 신앙, 의식구조, 생활방식까지도 담고 있다. 이 땅에 불교가 뿌리내린 지 1700여 년. 그 긴 역사만큼이나 불교와 관련된 지명은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경기도 안양시(安養市), 영광군 법성면(法聖面),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곡성군 목사동면(木寺洞面),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영광군 불갑면(佛甲面), 합천군 가야면(伽倻面), 순천시 송광면(松廣面), 청도군 운문면(雲門面), 양평군 용문면(龍門面), 서산군 부석면(浮石面), 논산시 관촉동(灌燭洞), 서울 보광동(普光洞), 서울 미아동(彌阿洞), 서울 불광동(佛光洞), 정읍시 내장동
집중취재
2009.07.20 13:45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