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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림선원, 범종·금고 봉안 타종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1.10.29 00:11
  • 수정 2021.10.29 00:22
  • 호수 1607
  • 댓글 0

10월23일, 지안 스님 증명 법사
반야불교문화연구원에 후원금 전달

김해 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은 10월23일 경내 3층 대법당에서 ‘범종·금고 봉안 타종식’을 봉행했다. 통도사 반야암 회주이며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을 증명 법사로 봉행된 이날 법석은 봉안의식 및 헌공, 봉안대법회 등을 순서로 전개됐다. 법어에 이어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에 학술연구지원 후원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하며 불교학 연구 발전을 기원하는 장도 가졌다.

지안 스님은 기념 법어에서 “법음을 담아 전하는 범종과 금고의 쟁쟁한 울림처럼 사부대중이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까이하고 그 배움을 실천으로 옮길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포용력이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정성을 모은 불자님들의 기도와 불사의 공덕이 불교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출 것”이라고 격려했다.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도 인사말에서 “범종·금고 봉안 타종 대법회가 원만히 회향 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불교를 중흥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후원금도 전달한 이 법석을 계기로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 곳곳으로 회향하는 도량이 될 것을 발원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월16일에는 (사)반야불교문화연구원과 (재)은암문화재단의 공동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코로나, 불교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팬데믹에 대한 초기불교적 대응(김한상/ 동국대) △코로나 19, 불교적 해석-정서불안, 사심사관, 탈중심화를 중심으로(안환기/ 서울불교대학원대) △역사속의 전염병과 불교의례(강호선/ 성심여대) △코로나 시대의 불교포교의 활성화(김영미/ 동국대)가 각각 발표됐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07호 / 2021년 11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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